[하노버메세 2021]"적층제조(AM) 기술로 로켓 엔진까지 개발"

김동현 2021. 4.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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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운호퍼연구소는 인공위성 등을 나를 수 있는 로켓 엔진을 적층제조로 만드는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전통적 설계 방식과 비교해 적층제조를 사용하면 연료를 30% 이상 아낄 수 있고, 냉각 장치 관련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권순효 머티리얼라이즈 부장은 "50년 전만 해도 가장 큰 도전이 이렇게 복잡하고 내부 구조가 있는 파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제조기술이 없었다"며 "적층제조 기술을 통해 이같은 제조가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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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엔진을 적층제조 방식의 디자인 엔지니어링으로 기존보다 경제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지난 12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막한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메세 2021)‘ 둘째 날(13일)에는 글로벌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전문 기업들의 스마트 제조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 적층제조는 3D 프린팅 등을 통해 부품이나 모듈을 통으로 제조하는 방식이다. 
 
자동화 솔루션 기업 헥사곤(Hexagon)은 ’스마트 적층 제조 환경‘과 관련해 자사의 디지털 제조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헥사곤 측에 따르면 자사의 적층제조 프로세스는 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기술을 혼합해 완벽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인공위성 등을 나를 수 있는 로켓 엔진을 적층제조로 만드는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전통적 설계 방식과 비교해 적층제조를 사용하면 연료를 30% 이상 아낄 수 있고, 냉각 장치 관련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권순효 머티리얼라이즈 부장은 “50년 전만 해도 가장 큰 도전이 이렇게 복잡하고 내부 구조가 있는 파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제조기술이 없었다”며 “적층제조 기술을 통해 이같은 제조가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에너지 산업, 자동차, 의료산업까지 앞으로 적층제조가 창출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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