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K-ESG 얼라이언스' 초대 의장에 김윤 삼양 회장
송광섭 2021. 4. 14. 17:30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사진)이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출범한 'K-ESG(한국형 환경·책임·투명경영) 얼라이언스' 의장에 선임됐다.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K-ESG 얼라이언스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K-ESG 얼라이언스는 대기업에 집중돼온 ESG 경영에 중견·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산하고 이를 위한 글로벌 ESG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다.
최근 ESG 열풍에 대해 그동안 경제계에서는 대기업만을 위한 ESG 경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ESG 경영 사각지대에 놓인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방안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이를 반영하듯 K-ESG 얼라이언스는 중견·중소기업의 ESG 경영 참여 유도와 함께 글로벌 ESG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구상 중인 글로벌 사업에는 글로벌 ESG 콘퍼런스, 글로벌 기관투자가 대상 ESG 투자설명회 등이 있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전경련 부회장인 김윤 회장이 맡았다. 김 회장은 현재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 △한일경제협회 회장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 △BIAC(OECD 산하 경제자문기구)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도 맡고 있다. K-ESG 얼라이언스는 위원 구성 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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