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존슨앤존슨 백신접종 일시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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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존슨앤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도 혈전 발생 문제로 접종이 일시중단됐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국식품의약청(FDA)은 13일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중 50세 이하 여성 6명에게 혈전이 발생해 접종 일시중단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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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존슨앤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도 혈전 발생 문제로 접종이 일시중단됐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국식품의약청(FDA)은 13일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중 50세 이하 여성 6명에게 혈전이 발생해 접종 일시중단을 권고했다.
FDA는 백신 접종 중단이 수일 이상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의료 종사자들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미국국립알러지감염병연구소 앤소니 파우치 소장은 존슨앤존스 백신 접종 중단이 수일에서 수주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사용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혈전 발생은 18세에서 48세 여성 6명에게서 발생했으며 이들은 백신을 접종한 후 6~13일 후에 혈전이 생긴 것으로 보고됐다. 이중 1명은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위급한 상태이다.
미국 정부는 비록 존슨앤존슨 백신의 혈전 발생 문제로 접종에 차질을 빚을 수 있지만 기존에 계획했던 4월말까지 미국내 2억회 분량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을 충분하게 확보하고 있어 기존 백신 접종 계획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 12일 기준으로 미국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횟수는 680만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 백신은 유럽에서도 접종후에 혈전 문제가 4건 보고돼 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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