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상술?.. 백화점 '오픈런'하게 만든 이 풍경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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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의 샤넬제품의 가격 인상 소문이 나자 소비자들이 코로나19와 꽃샘 추위에도 불구하고 긴 줄을 섰다.
이 소비자들이 기다린 것은 바로 샤넬매장의 개점이었다.
최근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가 브랜드 샤넬이 오는 15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가격 인상 전에 물품을 사두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
백화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샤넬이 실제 가격을 올릴지, 어떤 제품을 올릴지 아무 것도 공지된 것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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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주세요!"
수백만원의 샤넬제품의 가격 인상 소문이 나자 소비자들이 코로나19와 꽃샘 추위에도 불구하고 긴 줄을 섰다.
더 오르기 전에 사겠다는 것이다.
14일 오전 8시 서울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는 1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줄을 서 개점만 기다리고 있었다.
개점 시간은 아직 2시간 30분여 앞둔 시점이었다.
이 소비자들이 기다린 것은 바로 샤넬매장의 개점이었다. 개점하면 일제히 달려가는 '오픈런' 대기 소비자들인 것이다.
최근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가 브랜드 샤넬이 오는 15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가격 인상 전에 물품을 사두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커지고 무엇보다 이날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명품을 향한 소비자들의 욕망을 막지는 못했다.
백화점의 고가 브랜드 매장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대기자 등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매장 앞에 설치된 기기를 이용해야 한다.
백화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샤넬이 실제 가격을 올릴지, 어떤 제품을 올릴지 아무 것도 공지된 것이 없는 상황이다.
샤넬은 지난해 5월과 11월에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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