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이 '조국·박원순' 초상화 공유한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의 초상화를 공유했다.
윤 의원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초상화는 김종도 작가의 개인전시회에 등장하는 작품이다.
윤 의원은 초상화와 함께 "프레임에 갖혀진 사람은 표적이 되어 온 가족이 발가벗겨지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 프레임을 만든 거대 권력, 보이지 않는 통탄할 세상을 초상화를 통해 김종도 작가는 그려내고 있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도 공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의 초상화를 공유했다.
윤 의원은 초상화와 함께 “프레임에 갖혀진 사람은 표적이 되어 온 가족이 발가벗겨지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 프레임을 만든 거대 권력, 보이지 않는 통탄할 세상을 초상화를 통해 김종도 작가는 그려내고 있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도 공유했다.
같은 날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윤 의원이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지난 8일 윤 의원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로 있던 2017년 12월 독일에 동행한 길 할머니의 갈비뼈 골절 사실을 알고도 방치하고 일정을 강행했다며 지난 8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후 윤 의원 측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여 위원장은 유튜브를 통해 “(윤 의원이 본인을) 이용했다”는 길 할머니의 육성을 공개하며 윤 의원의 입장을 재차 반박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9월 윤 의원을 사기·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윤 의원 재판은 현재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 중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무원·군인연금 눈덩이 부담…기재부 “안정화 조치 있어야”
- 아파트 입구에 쌓인 '택배탑'…극단 치닫는 주민vs기사 '택배대란'
- 김정현, 자필 사과문 "서현에 용서 구할 것"…서예지 언급 無 [전문]
- ‘구미 여아’ 친모 변호사, 9일 만에 사임…“더는 변호 못해”
- 오세훈 의식했나…정부 “전매 풀고 1+1 집 두 채 준다”
- 광고계, 서예지 콘텐츠 삭제 '손절 움직임'
- 박지원 “정치 거리두기 중…이번 보궐선거서도 실천”
- "美 블랙리스트 잘 따라야죠" 약속했지만…속끓는 대만 반도체업계
- "합당 동의하지만"…주호영 단독 드리불에 국힘 내부 '부글부글'
- "한국, 고령화에 부채 부담 폭발할 수도"…IMF 경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