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8년차 안준형, 스릭슨 투어 3회 대회서 프로 첫 우승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1. 4. 14. 17: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스릭슨 투어 3차 대회 챔피언 안준형. KPGA 제공



안준형(27)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 투어 3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안준형은 14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6언더파 65타를 쳐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역전 우승했다. 2014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했지만 2015∼2017년 군 복무를 한 뒤 코리안투어에 복귀하지 못하고 2부투어만 주로 뛰었던 안준형은 프로 무대 첫 우승이다.

안준형은 8년 만에 코리안투어 복귀를 노린다. 그는 “첫 우승이라서 감격스럽고 부모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엔 코리안투어에서 뛸 자격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국가대표 출신 배용준(21)이 1타차 2위에 올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