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골프 레슨②] 티잉 구역에선 티마크를 활용하라!

노현주 2021. 4.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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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골프포위민 노현주 기자]

페어웨이를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티잉 구역을 넓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팀 혼마 소속 홍태경 프로가 티마크를 활용해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방법을 전한다.

고수들은 티잉 구역에 서서 명당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핸디캡이 높은 골퍼들은 코스 모양에 상관없이 티잉 구역 중앙에 서서 페어웨이를 겨냥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고수들은 티잉 구역을 활용해 효율적인 매니지먼 트를 한다. 자신의 구질이 훅이나 드로라면 왼쪽 티마크, 슬라이스나 페이드 라면 오른쪽 티마크에 서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서 티마크가 홀의 특징에 맞 게 목표 방향으로 설치돼 있을 것이라는 착각은 금물. 자신의 구질을 알고 바 로 서야 명당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홍태경 프로의 설명이다.

훅이나 드로 구질이라면 왼쪽 티마크에 서라

드로샷을 구사할 때는 클로즈드 스탠스를 취하고 스탠스 방향대로 클럽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훅이나 드로 구질이라면 왼쪽 사이드에서 오른쪽을 공략하면 페어 웨이를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티마크의 방향이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티잉 구역을 넓게 활용하지 못하는 것과 함께 흔히 실수하는 것이 티마크가 꽂혀 있는 방향에 쉽게 현혹된다는 점 이다. 티마크는 홀의 특징에 맞게 목표대로 똑바로 설치돼 있지 않으 므로 티마크로부터 얼라인먼트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슬라이스나 페이드 구질이라면 오른쪽 티마크에 서라

페이드샷을 할 때는 오픈 스탠스로 서고 스탠스 선에 맞춰 스윙하면 된다.

슬라이스나 페이드 구질의 골퍼라면 오른쪽 사이드에서 왼쪽을 공략하면 페어웨이를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오른쪽 티마크 앞에 선 뒤에는 방향을 잘 잡기 위해 평평한 지면을 찾아야 한다. 바닥 의 높낮이에 따라서도 구질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골퍼는 어 떤 상황에서라도 정확하게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매경골프포위민 노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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