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승자 누가 될까..15일 프로미오픈 개막
[스포츠경향]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오는 주말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2021시즌 대장정을 시작한다.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15일부터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7147야드)에서 열린다. 프로미오픈은 2014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으로 열려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올해부터 DB손해보험 후원을 받는 2019년 우승자 이태훈(31·캐나다)을 비롯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휩쓴 김태훈(36), 2020시즌 코리안투어 흥행을 주도한 ‘영건’ 김한별(25), 이재경(22), 김주형(19) 등이 출전해 주목된다. 김한별과 이재경은 지난해 대상·상금 부문에서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군산CC오픈에서 프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김주형도 미국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돌아와 ‘10대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신인 자격으로 코리안투어에 도전장을 내민 김민규(20)까지 가세했다. 유럽 2·3부 투어에서 뛰던 김민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코리안투어로 눈을 돌려 군산CC오픈과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연속 준우승하는 등의 활약으로 올 시즌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단체전 동메달을 딴 오승택(23)과 국가대표 주장 출신 김동은(24), 유럽 3부 투어에서 뛰던 최민석(24)도 프로미오픈에서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 이태희(37), 문경준(39), 박상현(38) 등 코리안투어의 간판스타들도 개막전에 총출동한다.
프로미오픈은 이번에 총상금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하고 선수들을 맞이한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올해도 ‘사랑의 버디’ 행사를 실시하며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 ‘사랑의 버디’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일정 기금을 적립해 소외 계층과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전달한 기금만 해도 5억원이 넘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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