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RBC 헤리티지 출격

정대균 2021. 4. 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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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브라더스'가 마스터스의 아쉬움을 털어낼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가 출격 무대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마쓰야마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고 단걸음에 힐턴헤드로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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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뉴시스
'코리안 브라더스'가 마스터스의 아쉬움을 털어낼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가 출격 무대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사상 첫 아시안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코리안 브라더스'는 김시우(26), 임성재(23·이상 CJ대한통운) 2명이 출전했으나 작년 준우승자 임성재는 컷 탈락, 김시우는 공동 12위에 입상했다. 당연히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이들이 곧장 하버타운 골프링크스로 향한 이유다. 전장 7121야드인 이 코스는 장타보다는 아이언샷이 좋은 선수에게 유리하다. 코스가 좁고 나무가 많아 아이언 티샷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린은 PGA투어 토너먼트 코스 중에서 가장 적다. 따라서 웨지샷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아이언에 강점이 있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유리하다.

하지만 마스터스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선수는 이들만이 아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마쓰야마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고 단걸음에 힐턴헤드로 달려왔다.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8∼10위에 포진한 티럴 해턴(잉글랜드), 웹 심슨,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도 출사표를 냈다. 대니얼 버거,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리 웨스트우드,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브라더스'는 마스터스 휴식기를 가진 안병훈(29)과 강성훈(33), 그리고 피닉스 오픈 준우승 이후 상승세를 타지 못한 이경훈(29·이상 CJ대한통운)이 가세한다.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맏형' 최경주(51·SK텔레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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