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유진저축은행 인수 결정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2021. 4. 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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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030210)이 유진에스비홀딩스의 지분 30% 인수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어 유진제4호헤라클레스PEF가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상환전환우선주(RCPS) 1,293만 주를 732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약은 오는 15일 체결한다.

1972년 설립된 유진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규모 2조 9,842억 원으로 업계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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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30% 인수 이사회 결의로 최대주주 예정
소매금융업 시장 진출..계열사간 시너지 기대
[서울경제]

KTB투자증권(030210)이 유진에스비홀딩스의 지분 30% 인수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어 유진제4호헤라클레스PEF가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상환전환우선주(RCPS) 1,293만 주를 732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약은 오는 15일 체결한다. 최종 매매대금은 실사 결과 및 매매 대금 협의 과정에서 정산되는 금액을 반영해 최종 확정되며, 실사를 진행한 후 금융 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1972년 설립된 유진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규모 2조 9,842억 원으로 업계 7위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19억 원으로 업계 5위이며, BIS 비율은 16.3%로 적정 기준을 웃돈다. BIS 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금융사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대표적 지표다.

KTB금융그룹 측은 “소매금융 부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혀 수익 구조를 다변화를 꾀할 수 있으며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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