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19 사각지대 핀셋 지원 나서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1. 4. 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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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소외됐던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군산형 재난지원금 핀셋 지원 사업'에 나선다.

군산시는 '군산형 재난지원금 핀셋 지원 사업'의 주요 방향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피해업종에 집중했고 직접 지원 55억 9천만 원과 세제 감면을 포함해 170억 7천만 원 2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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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28개 사업 170억여 원 지급
폐업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50만 원씩 지원
전세버스 일반택시기사도 개인택시에 맞춰 지급
강임준 군산시장이 코로나19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군산형 재난지우너금 핀센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소외됐던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군산형 재난지원금 핀셋 지원 사업'에 나선다.

군산시는 '군산형 재난지원금 핀셋 지원 사업'의 주요 방향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피해업종에 집중했고 직접 지원 55억 9천만 원과 세제 감면을 포함해 170억 7천만 원 2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신규사업으로 폐업 소상공인(1500여 명)과 문화예술인(300여 명)에게각각 50만 원씩을 지원하고 정원 충족률 80% 미만 어린이집과 사설 유치원 150여 곳에 추가 운영비로 100만 원씩을 지급한다.

또 정부 재난지원금에서 상대적으로 개인택시에 비해 적게 받는 전세버스와 일반택시 기사에 대해 30만 원씩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시생계지원 가구 가운데 다자녀 가구에 재난지원금 50만 원을, 60세 이상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도 추가로 3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신규사업과 함께 그동안 코로나19 민생경제 대응 정책으로 추진했던 아이 돌봄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방세 종합 감면, 카드수수료 지원 등의 정책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달 안에 군산형 재난지원금 핀센 지원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다음 달부터 접수를 받아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좋지 않은 재정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동원해 소외계층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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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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