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③ 이용주 감독 "'서복', 박보검 아니면 대안 없었다"

정유진 기자 2021. 4. 14.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서복'의 이용주 감독이 서복 역할로 박보검이 아니었다면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용주 감독은 14일 화상으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공유를 캐스팅 한 다음에 '서복' 역할은 누가 했으면 좋겠다를 생각했을 때, 처음부터 박보검을 떠올렸다, 그리고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인 게 보검씨가 아니면 신인으로 가자, 대안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주 감독/ CJ ENM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서복'의 이용주 감독이 서복 역할로 박보검이 아니었다면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용주 감독은 14일 화상으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공유를 캐스팅 한 다음에 '서복' 역할은 누가 했으면 좋겠다를 생각했을 때, 처음부터 박보검을 떠올렸다, 그리고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인 게 보검씨가 아니면 신인으로 가자, 대안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복의 이미지에 맞는 그 또래, 조건, 이 정도는 보검씨 밖에 없었다. 억지로 맞추는 것 보다는 신인이라고 캐스팅 하자고 했는데, 결국 박보검이 캐스팅 됐으니 대단한 걸 한 것 같다"며 "공유와 박보검을 캐스팅 한 것, 그게 영화의 큰 고비 하나를 넘긴 거였다"고 회상했다.

이용주 감독은 9년만에 신작 '서복'을 선보인다. '국민 멜로' 반열에 오른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2012년 큰 성공을 맛본 후 선보이는 첫 영화다.

'서복'은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던 전직 요원 기헌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배우 공유가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할을, 박보검이 인류 최초의 복제 인간 서복을 연기했다. 오는 15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