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지분 인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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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4일 이사회를 통해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30.0%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KTB투자증권은 오는 15일자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제사호헤라클레스PEF가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상환전환우선주(RCPS) 1293만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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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지위 확보 예정
[파이낸셜뉴스] KTB투자증권은 14일 이사회를 통해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30.0%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KTB투자증권은 오는 15일자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제사호헤라클레스PEF가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상환전환우선주(RCPS) 1293만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금액은 732억원이지만 최종 매매대금은 실사 결과 및 매매대금 협의과정에서 차후 정산되는 금액을 반영해 확정할 예정이다. 또, 인수 절차에 따라 실사를 진행한 후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유진저축은행의 총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조9842억원으로, 업계 7위권 대형 저축은행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19억원으로 업계 5위권이며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16.3%로 적정기준을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품에 안을 경우 회사는 소매금융부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증권, 자산운용, 네트워크(VC), PE, 신용정보 등 기존 편제에 저축은행을 더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다"며 "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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