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 입국 탈북민 31명..작년보다 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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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국내로 입국한 탈북민 수는 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취재진과 만나 "올해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31명이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1분기 입국 탈북민의 상당수는 국경봉쇄 이전 북한을 이탈해 제3국에 체류하다가 국내로 입국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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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올해 1분기(1∼3월) 국내로 입국한 탈북민 수는 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취재진과 만나 "올해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31명이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국내로 들어온 탈북민 수는 135명이었다. 이후 작년 2분기 12명, 3분기 48명, 4분기 34명으로 줄곧 두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통상 탈북민들은 북한 국경을 넘어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 제3국에서 체류하다가 한국으로 입국하는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북중 국경 봉쇄와 각국의 이동 제한 등으로 국내 입국이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국내 입국 탈북민 중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후 북한을 탈출한 경우가 있는지를 묻자, 당국자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상황 이후 국경을 넘은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 1분기 입국 탈북민의 상당수는 국경봉쇄 이전 북한을 이탈해 제3국에 체류하다가 국내로 입국했을 것으로 보인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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