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플레이엑스포'에 북한 참여 제안

전예준 2021. 4.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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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7월 개최되는 '2021 플레이엑스포(PlayX4) 전시회'에 북한의 참가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북측이 전시회 참여의사를 타진할 경우 교류·협력에 참여할 민간단체를 선정해 실무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며, 참가하지 않을 경우에는 2022년부터 참가하는 방안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분야를 위해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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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예준 기자] 경기도가 7월 개최되는 ‘2021 플레이엑스포(PlayX4) 전시회’에 북한의 참가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북측이 전시회 참여의사를 타진할 경우 교류·협력에 참여할 민간단체를 선정해 실무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며, 참가하지 않을 경우에는 2022년부터 참가하는 방안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분야를 위해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플레이엑스포는 2009년 ‘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출발해 2019년 1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종합 게임산업 전시회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B2B(Business to Business.기업간 거래) 수출상담회와 B2C(business to consumer.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전시회를 분리 개최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북한이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참여한다면 북측 게임을 세계무대에 소개하고 게임산업 분야에서 남북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저소득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완화와 게임 문화 향유를 위해 이번 행사에 우선 초청할 계획이다.

/수원=전예준 기자(yj602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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