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청년 유출 가장 시급한 과제, 메가시티 속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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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경제 혁신과 관련해 "경남에서 청년들이 한 해 1만 8천 명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이 모든 것을 대변한다"며 청년 유출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에서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경제혁신민생분과 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경제혁신분과위는 도정 현안에 대한 자문과 중점과제와 관련된 정책제안 활동, 도정 4개년 계획에 대한 점검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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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14일 도청에서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경제혁신민생분과 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자리와 교육뿐 아니라 청년들의 미래인 4,50대의 삶까지 포함한 광의의 청년 정책이 필요하다"며 "각 실국별로 어떤 역할을 하면 청년이 머물 수 있을지를 가장 중요한 도정 목표로 삼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이라는 플랫폼과 경쟁하고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부울경이 하나의 플랫폼이 되는 메가시티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라며 청년 유출 문제에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정 중점 과제인 지역혁신플랫폼 운영 현황과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경제혁신분과위는 도정 현안에 대한 자문과 중점과제와 관련된 정책제안 활동, 도정 4개년 계획에 대한 점검 등을 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초 후반기 도정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후반기 3대 핵심 과제인 부울경 메가시티,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를 비롯해 주요 도정 방향인 경남형 3대 뉴딜을 연계해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4개 분과 체계를 5개 분과로 확대했다.
5개분과는 신설된 메가시티뉴딜분과·청년분과와 기존 분과를 조정한 보건복지안전분과, 경제혁신민생분과, 사회혁신문화분과이다. 위원회 규모도 30명에서 50명으로 증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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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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