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항·청주 등 2분기 지방 중소도시 대단지 아파트 분양 바람

이동희 기자 2021. 4. 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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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서 대단지 아파트 분양 바람이 불고 있다.

14일 부동산114 REP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1000가구(일반분양 기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은 총 41곳이다.

지방 중소도시 분양이 부쩍 늘었다.

지난해 2분기 지방 중소도시 분양은 1곳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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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지방 중소도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11곳
더샵 거제디클리브 조감도.©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방 중소도시서 대단지 아파트 분양 바람이 불고 있다.

14일 부동산114 REP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1000가구(일반분양 기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은 총 41곳이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29곳, 지방 중소도시 12곳이다.

지방 중소도시 분양이 부쩍 늘었다. 지난해 2분기 지방 중소도시 분양은 1곳에 불과했다.

대단지 아파트는 주변에 편의시설을 비롯해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빠르게 형성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세 상승 기대치도 높으며, 대단지 규모에 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또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0가구 이상 단지는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한다.

건설사들도 분양에 적극적이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거제 상동동 765번지 일원에 '더샵 거제디클리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74~98㎡ 1288가구 규모다.

한화건설은 경북 포항 북구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에 '한화 포레나 포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9㎡ 2192가구 규모다.

이 밖에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수 B2블록에 2415가구 규모의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를 공급한다. 한양도 충남 천안 동남구 풍세면 일원에 3200가구 규모의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를 분양한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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