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지난해 2천201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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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가 지난해 매출이 2천2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편 국내 IT기업 카카오(4조원)와 네이버(5조원)에 비해 신고된 매출이 턱없이 낮아, 외국기업의 실적 정보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대 수익원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앱마켓 매출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직전 사업연도의 자산 또는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주식, 유한회사는 외부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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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구글코리아가 지난해 매출이 2천2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19년 2천123억원 대비 대비 3.6% 오른 액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52.9%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62억원으로 741.2% 증가했다.
한편 국내 IT기업 카카오(4조원)와 네이버(5조원)에 비해 신고된 매출이 턱없이 낮아, 외국기업의 실적 정보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대 수익원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앱마켓 매출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앱 마켓에서 벌어들이는 구글의 수익은 구글코리아가 아닌 싱가포르에 있는 구글아시아퍼시픽 매출로 기록된다.
구글이 국내 실적을 공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017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에 따른 것이다. 직전 사업연도의 자산 또는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주식, 유한회사는 외부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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