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6조2181억 규모 1회 추경안 편성..코로나 대응·일자리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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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기정예산보다 3799억원 증가한 6조2181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2272억원, 국고보조금 517억원, 지방교부세 180억원, 세외수입 181억원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저성장의 늪에 빠진 기업을 지원하고, 충북의 신성장산업 고도화를 위해 234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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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는 기정예산보다 3799억원 증가한 6조2181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2272억원, 국고보조금 517억원, 지방교부세 180억원, 세외수입 181억원 등이다. 확장적 재정운용에 따른 부족 재원은 지방채 500억원을 발행해 채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저성장의 늪에 빠진 기업을 지원하고, 충북의 신성장산업 고도화를 위해 234억원을 편성했다.
충북형 뉴딜과 기반시설 강화를 위한 522억원과 코로나19 대응과 서민생활 안정·맞춤형 일자리 지원 532억원도 포함했다.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 등 주요 현안 추진에도 868억원을 투입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추경안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백신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정 핵심 현안을 적기에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21∼30일 열리는 도의회 390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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