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업 인수합병 규모, 3분기 연속 1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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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3분기 연속 1조 달러(약 1116조원)를 넘어섰다고 CNN 비즈니스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 비즈니스는 이날 금융정보업체인 레티니티브의 자료를 인용, 올해 1분기에 발표된 M&A 규모가 지난해 동기보다 94% 늘어난 1조3000억달러(약 1453조140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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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3분기 연속 1조 달러(약 1116조원)를 넘어섰다고 CNN 비즈니스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 비즈니스는 이날 금융정보업체인 레티니티브의 자료를 인용, 올해 1분기에 발표된 M&A 규모가 지난해 동기보다 94% 늘어난 1조3000억달러(약 1453조140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에는 특히 기술 분야의 M&A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 이상 수준(2740억달러)에 달했으며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의 M&A도 110건, 2320억달러에 달했다.
스팩을 통한 M&A 활성화로 투자은행들은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390억 달러이상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수수료 수입은 JP모건 체이스가 가장 많았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뒤를 이었다.
CNN 비즈니스는 이번 달에만 160억 달러 규모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뉘앙스 인수와 그랩의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 계획 발표가 나오는 등 2분기에도 활발한 M&A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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