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공유 "박보검과 친구처럼 지내..권위적인 선배 아냐"

김지혜 2021. 4.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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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박보검과 나이 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쌓았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서복'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공유는 14살 연하의 박보검과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해 "권위적인 선배가 되고픈 생각은 1도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서 연기하는 파트너고,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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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공유가 박보검과 나이 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쌓았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서복'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공유는 14살 연하의 박보검과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해 "권위적인 선배가 되고픈 생각은 1도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서 연기하는 파트너고,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보검 씨가 저를 아주 편하게 대해줬고, 선배나 형처럼 따라줬다. 저도 한참 후배라는 생각보다는 친구처럼 생각해 장난치며 어울렸다."고 덧붙였다.

공유는 "고맙죠. 저를 불편해 할 수도 있는데 마음을 열어줘서...그러다 보니 격의 없어져서 가벼운 신을 찍을 때 뭔가 더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 사실 나는 연기할 때 애드립 치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 영화는 자칫 서복 캐릭터가 붕괴될 수 있으니 자중했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지난해 군 입대했다. '서복'의 언론시사회를 박보검 없이 치른 공유는 "어제 생각도 못했는데 전화가 왔다. 군대에서도 개봉 소식과 언론 시사회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쁘고 자기도 떨린다고 하더라. 저는 어제 현장에서 박보검이 있었으면 덜 떨렸을 거라 생각했는데 계속 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든든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15일 극장과 티빙(TVING)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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