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 설경구·변요한, 흑산도 인 앤 아웃 스틸

진주희 2021. 4. 14.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산어보' 설경구, 변요한의 반전 매력을 담은 흑산도 인 앤 아웃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정약전'과 '창대'의 소탈하면서도 친근한 면모가 드러나는 흑산도 안에서의 모습과 깔끔한 옷차림으로 진중한 분위기를 풍기는 흑산도 밖에서의 모습이 완벽하게 대비되며 극과 극의 매력을 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산어보' 흑산도 인 앤 아웃 스틸이 공개됐다. '자산어보' 스틸컷

'자산어보' 설경구, 변요한의 반전 매력을 담은 흑산도 인 앤 아웃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정약전'과 '창대'의 소탈하면서도 친근한 면모가 드러나는 흑산도 안에서의 모습과 깔끔한 옷차림으로 진중한 분위기를 풍기는 흑산도 밖에서의 모습이 완벽하게 대비되며 극과 극의 매력을 전한다.

먼저 '정약전'은 한양 궁궐에서는 천하제일의 인재로 불리던 명망 높은 학자의 모습으로 정통적인 양반의 이미지를 담았다면, 유배지 흑산도에서는 얼굴에 먹물을 묻힌 채 바다 생물을 탐구하는 소탈한 모습으로 기존 학자 캐릭터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깊은 인상을 남긴다.

'창대' 또한 흑산도에선 편안한 복장을 한 채 바다에 누워 풍경에 완벽히 동화된 모습으로 친근한 평민의 이미지를 표현했다면, 흑산도 밖 나주에서는 새하얀 비단옷과 갓을 착용한 선비의 모습으로 그가 확연히 달라지게 된 사연을 궁금케 한다.

이처럼 흑산도 안팎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할 설경구, 변요한의 열연으로 재미를 더하는 영화 '자산어보'는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