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개선' 음성군, 대소 삼정지구 공동주택 공급 협약

계룡건설산업, 2025년까지 1012세대 공동주택 건립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대소면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군은 대소 삼정지구 내 공동주택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과 원활한 공동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소면 삼정리 산 35-1번지 일원에 19만560㎡ 규모로 주거 용지, 준주거 용지,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삼정지구 내 양질의 공동주택 건립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건설사는 살기 좋은 주거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는 내용이다.

앞서 음성군과 계룡건설은 지난 1일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3필지의 공동주택용지 중 2필지에 대해 공급계약을 하기도 했다.

계룡건설은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 A2·A3블럭 4만7827㎡ 규모의 용지에 1012세대 정도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2년 공사에 착수해 2025년 입주 목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소 삼정지구 공동주택단지를 건립하면 대소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사업자가 조속히 사업에 착수해 양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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