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ESG 회사채 수요예측서 1.29兆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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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9배 가까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달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만도는 최대 25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만도는 회사채 발행자금을 설비개조 및 증설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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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만도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9배 가까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함에도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모습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3년물로 1000억 모집에 8400억원, 5년물로 500억 모집에 4500억원을 받아 총 1500억원 모집에 1조29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만도는 등급민평기준 마이너스(-) 35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35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5bp, 5년물도 -5bp에 모집물량을 완판시켰다. 개별민평기준보다 20bp정도 낮은 수준에서 시작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이달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만도는 최대 25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만도는 회사채 발행자금을 설비개조 및 증설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ESG채권 발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만도의 ESG채권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 "한라그룹의 후광과 제동·조향·완충 부품 시장에서의 공고한 지배력, 우수한 실적과 재무구조, 매출 다변화 노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만도와 대표주관사와의 유기적인 관계로 발행시기를 잘 잡았으며, 적극적인 IR활동으로 다양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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