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가 투자전문가 70% “비트코인 거품 심하다”

이용성 기자 2021. 4. 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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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의 투자 전문가 10명 중 7명은 비트코인에 거품(버블)이 껴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최근 자산운용 매니저 등 전문투자자 2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거품'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 투자자들이 운용하는 자산은 5330억달러(약 595조95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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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의 투자 전문가 10명 중 7명은 비트코인에 거품(버블)이 껴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비트코인을 형상화한 이미지 컷.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최근 자산운용 매니저 등 전문투자자 2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거품’이라고 답했다. 거품이 아니라고 답한 응답 비율은 16%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 투자자들이 운용하는 자산은 5330억달러(약 595조9500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가장 거래가 몰리는 투자상품으로 기술주에 이어 비트코인을 두 번째로 꼽았다.

한편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개당 6만4천달러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비트코인의 신고가 경신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예정된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직상장을 앞두고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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