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부 장관 "성별·세대간 갈등 해소, 새로운 과제"

출입기자 간담회서 "여가부, 소외계층·사회적 약자 지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2021.3.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4일 "성별·세대간 갈등이 새로운 과제"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입기자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는 그동안 눈부신 사회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이뤄왔다"면서도 "이와 동시에 계층간 이동성이 줄어들고 경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여가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성평등과 여성의 지위 향상 업무뿐만 아니라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족, 위기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현장에 직접 나가보면서 여가부가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매우 의미 있는 부처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가부가 추구하는 평등과 다양성 존중은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로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고,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여가부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