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노인회관 35년 만에 신축..어르신 복지증진 기여

조근영 2021. 4. 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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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노인회관이 35년 만에 신축됐다.

지난 1986년 지어진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건물은 내부 균열과 누수 현상 등으로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으면서 신축이 추진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4일 "신축된 노인회관이 해남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해 값지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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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관 준공식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노인회관이 35년 만에 신축됐다.

지난 1986년 지어진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건물은 내부 균열과 누수 현상 등으로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으면서 신축이 추진됐다.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명현관 군수가 직접 국비 확보에 나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해남읍 구교리 기존 부지에 새롭게 문을 연 노인회관은 20억5천600만원을 투입, 1천113㎡ 부지에 연면적 677㎡ 지상 2층으로 들어섰다.

1층은 사무실과 식당, 2층은 땅끝시니어클럽과 작업실·회의실 등이 입주했다.

새 노인회관에는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시니어클럽이 운영돼 양질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100세 프로그램·노인대학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2만2천여 해남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4일 "신축된 노인회관이 해남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해 값지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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