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반인' 재재 "송은이·악뮤와 미친 듯 친하진 않아.. 서먹하지 않을 정도" ('컬투쇼')[종합]

[OSEN=임혜영 기자] ‘연반인’ 재재가 텐션 높은 입담을 자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재재(본명 이은재)가 출연했다.

재재는 연예인과 일반인을 합친 ‘연반인’이라는 닉네임을 가질 정도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재는 최근 출연한 JTBC 예능 ‘독립만세’를 두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송은이 언니나 악뮤 친구들, 김민석 등 독립한 친구들이 있어서 재밌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으며, 출연자들과 많이 친해졌냐는 물음에 “미친 듯이 친해지지는 않았는데 서먹서먹하지는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코너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으로 유명한 재재는 김태균이 그 많은 명곡들을 어떻게 아느냐고 질문하자 “저도 노력하는 편이라서 공부한다. 10년 전 노래를 많이 안다. 제가 90년생이다.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노래를 좋아했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날 김태균이 최근 ‘문명특급’에서 진행해 화제가 된 윤여정 배우와의 인터뷰를 언급하자 재재는 “영국 아카데미에서 수상하셨는데, 미국에서도 수상했으면 좋겠다. 그때 돼서 또 인터뷰하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희망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균은 “‘컬투쇼’에도 한 번 나와주세요”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최근 방송에서 재재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모습을 보고 미국 주식을 시작했다고 전하자, 재재는 “저 따라 하지 말라. 저도 모른다. 원금 회복되고 있다. 없는 돈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또 재재의 간과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청취자가 문자를 보내자 재재는 “건강검진에서 간 결절이 있다고 나왔다. 잠을 잘 자야 하는데 못 자고 있다”라고 대답했고, 김태균이 “SBS가 일을 많이 시키는 것 아니냐”라고 걱정스레 물었으며 이를 들은 재재는 당황해하며 “헛소문이다”라고 일축, “바쁠 때,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 게 아니겠냐”라고 덧붙였다.

‘텐션좌’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텐션을 자랑하는 재재를 향해 한 청취자가 “나중에 미주 씨랑 붙여 놓으면 스피커 터지겠어요”라고 문자를 보내자, 재재는 “아직 만나본 적이 없다. 너무 기대하고 있다”라며 흥 많기로 유명한 러블리즈 미주와의 만남을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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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