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최근 생업 자체가 힘들었다"..악플에 초연('정준하하하')

최이정 2021. 4.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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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최근 힘든 시간을 겪었음을 밝혔다.

정준하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 '무야호~ 정준하 채널 오픈 기념 댓글 읽기(feat. 근황)'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마지막 유튜브 콘텐츠 이후 9개월만에 새로운 채널로 돌아온 정준하.

이날 오픈 기념으로 정준하는 자신을 향한 악플들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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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최근 힘든 시간을 겪었음을 밝혔다.

정준하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 '무야호~ 정준하 채널 오픈 기념 댓글 읽기(feat. 근황)'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마지막 유튜브 콘텐츠 이후 9개월만에 새로운 채널로 돌아온 정준하. 그는 "사람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다. 악플이나 조회수 때문이 아니냐고 하시는데 말못할 사정이 있었다. 생업 자체가 힘들었다"라고 그간 유튜브 방송을 쉬었던 이유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욕을 많이 먹어서, 조회수가 안 나와서는 절대 아니다. 다 극복했다. 이제 제대로 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돌아왔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픈 기념으로 정준하는 자신을 향한 악플들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뭐 이렇게 욕이 많냐..잘 모르니까 그럴 수 있다"라며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전 유튜브 채널 제목이었던 '소머리국밥'을 언급하며 '방송하지 말고 소머리국밥집이나 해라'란 악플에는 "진짜 소머리국밥집 하는 줄 아나보네?"라며 의아해했다.

"쪼잔하게 그렇게 살지마라”란 댓글에는 "이 친구한테 내가 뭘 쪼잔하게 했을까, 5일전에?"라고 혼잣말하며 고민에 휩싸였고 "제발 돌아오지마"란 댓글에는 "왜 이렇게 돌아오지 말래?"라며 드 이유를 궁금해했다.

'정준차 자체의 인성이 좋지 않아서..'란 댓글에는 "뭐 인성이 더럽다고 그러냐 에휴.."라며 씁쓸해했다.

또 '박명수를 보고배워라'란 댓글에는 “박명수 형 처음에 내가 유튜브한다고 했을 때는 욕을 그렇게 하더니만, 나중에는 '준하야 유튜브해라 그게 길이야'라고 하더라"며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 박명수와 합동 방송을 할 계획암도 알렸다.

마지막에는 아내 니모(애칭)의 문자가 도착하는 쿠키 영상이 등장했다. 정준하는 "우리 아내 백화점에서 무지하게 긁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난 항상 그런 얘기를 한다. '포인트 많이 쌓였네'. 오늘도 무지 쌓였네요"라고 전하며 사랑꾼의 면모도 보였다.

/nyc@osen.co.kr

[사진] '정준하하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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