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주기' 15일부터 광주 시민분향소 운영

천정인 2021. 4. 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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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광주 지역 분향소가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인 분향소로 운영되고, 청소년촛불모임과 세월호광주시민모임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시민 상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지킴이 활동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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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광주 시민분향소 운영 [광주청소년촛불모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광주 지역 분향소가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인 분향소로 운영되고, 청소년촛불모임과 세월호광주시민모임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시민 상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지킴이 활동을 맡는다.

분향소 설치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광주청소년촛불모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되었지만, 여전히 세월호의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다"며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세월호 진실규명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실천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소년촛불모임과 광주시교육청은 12일부터 18일까지 광주 30개 초·중·고교, 10개 청소년 수련시설과 함께 '학교로 간 세월호, 마을로 간 세월호' 등 추념 행사를 하고 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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