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14% 예상했는데 1% 득표..개표 이상해, 소송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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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3위를 기록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당선무효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대표는 해당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 유세현장에서 나도 스스로 놀랄만큼 사진을 같이 찍고 싶다는 지지자들이 수없이 많아, 유세차량 연단에 올라가는게 힘들었다"며 "득표율이 최소 10%는 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자체 분석으로는 14% 가까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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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3위를 기록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당선무효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권자들이 보내준 지지와 관심에 비해 낮은 득표율로 개표 과정에 이상이 있었다는 문제제기다.
허 대표는 14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선거가 끝난 후 1%가 조금 넘은 지지율에 지지자들이 매일같이 자기 표가 어디갔느냐면서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지지자들의 아우성에 견딜 수 없을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허 대표는 5만2107표를 얻으며 득표율 1.07%를 기록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57.50%),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9.18%)에 이어 3위에 올랐지만 기대치에 크게 못미쳤다는 주장이다.
허 대표는 해당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 유세현장에서 나도 스스로 놀랄만큼 사진을 같이 찍고 싶다는 지지자들이 수없이 많아, 유세차량 연단에 올라가는게 힘들었다"며 "득표율이 최소 10%는 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자체 분석으로는 14% 가까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 시장에 대한 당선무효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선무효소송을 하면 투표함을 보전해 검표를 다시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개표 과정에 분명히 이상이 있다고 보여지며, 지지자들의 여론을 심도있게 수렴해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선거법을 빌미로 집권 정당들만 따로 큰 토론회에 초청해 같은 기탁금을 낸 군소 정당들은 꿔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방관하고 발언권을 묵살했다"며 "이처럼 불공정한 행태들의 반복으로 인해 여당, 야당에 표가 몰리게 되고 그 결과 여야에서 수백억의 선거보조금을 쓸어가고 기탁금까지 반환받게 됐다"고 토로했다.
허 대표는 선거운동기간이었던 지난달 26일에도 "TV초청토론회에 왜 허경영을 제외합니까"라며 "인지도가 낮은 나머지 후보는 모두가 일하고 있는 낮시간대에 토론회를 진행하는것 또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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