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지역경제 선순환' 카드형 지역화폐 50종 출시

한상헌 2021. 4.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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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편의 높이고 지역화폐 활성화 유도해 ESG 경영 실천
NH농협카드는 지난 9일 화천군수와 함께 지역화폐 화천사랑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정종욱 NH농협카드 회원추진부사장, 이수희 농협은행 화천군지부장, 최문순 화천군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총 50종의 지역화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카드는 지난해 5월 세종시 여민전 지역화폐 출시를 시작으로 상주시·울산시·익산시 등 다양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영양군 지역화폐 영양사랑카드 출시를 통해 총 50곳의 카드형 지역화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카드형 지역화폐는 이용자가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선불 체크카드 방식이다. 각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보다 편의성이 높아 선호도가 높다. 특히 농협카드는 전국에 농협은행 지점과 농·축협이 위치해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화폐 유통 확대 및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까지 20여곳의 지자체와 추가로 협약을 진행해 경제 선순환을 이루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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