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투혼' 여자 축구대표팀 귀국..파주NFC서 자가격리

2021. 4. 14.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장 후반 통한의 실점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해 역대 첫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중국 원정을 마치고 귀국해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자가격리에 돌입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4일) "여자 대표팀이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파주NFC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라며 "선수들은 파주NFC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마치고 22일 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장 후반 통한의 실점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해 역대 첫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중국 원정을 마치고 귀국해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자가격리에 돌입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4일) "여자 대표팀이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파주NFC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라며 "선수들은 파주NFC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마치고 22일 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어제(13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2로 비겨 목전에서 도쿄행 티켓을 놓쳤습니다.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한국은 2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고 앞서가면서 본선행 티켓을 품에 안는 듯했지만, 후반에 실점하며 2-1로 전후반 90분을 마쳤습니다.

1, 2차전 합계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한국은 연장 승부에 들어간 뒤 1실점을 더하면서 결국 1, 2차전 합계 3-4로 밀려 역대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중국 원정에 나선 24명의 대표팀 선수 가운데 지소연(첼시 위민), 조소현(토트넘 위민), 이금민(브라이턴 위민) 등 유럽파 선수 3명은 현지에서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했습니다.

귀국길에 오른 국내파 선수 21명은 파주NFC에서 자가격리를 하면서 26일 예정된 WK리그 개막전에 대비해 컨디션 조절에 나설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