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온라인 전통공연 '함께 이겨냅시다' 20일 개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주터키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 이하 문화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전통공연_함께 이겨냅시다!'를 개최, 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2시 문화원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악인 박애리, 춤꾼이자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태권 트로트의 창시자 나태주, 한국무용가 석예빈이 출연해 전통공연부터 퓨전공연, K트로트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태권 트로트는 터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르로 태권도와 K팝을 사랑하는 많은 주재국민들에게 태권도와 K트로트를 홍보하며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연자들과 현지 시청자들이 실시간 댓글을 통해 쌍방향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 중 출연자들에게 당첨된 시청자에게는 출연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모자와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증정한다.

박기홍 주터키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터키인들을 위로하고, 문화원의 대표사업인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행사’ 등 대면행사의 부재로 인해 한국문화 접촉 기회가 부족한 터키 전역의 한류팬 및 한국 관심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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