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병원·상담센터발 12명 등 18명 추가 확진..누적 1378명(종합)

김기열 기자 2021. 4. 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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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산서 대형병원발 9명과 상담센터발 3명 등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1378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구 동강병원발로 9명(울산 1361~1370번)이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10층과 11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하는 등 병원내 방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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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울산 울주군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4.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4일 울산서 대형병원발 9명과 상담센터발 3명 등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1378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구 동강병원발로 9명(울산 1361~1370번)이 확진됐다.

중구 20대(1361번)와 울주군 10대미만(1366번), 70대(1367번) 3명은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32번의 가족이다.

북구 60대와 중구 60대 등 5명(1362~1365번, 1368번)은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44번의 접촉자들이다.

남구 30대(1369번)는 134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이로써 12일 이 병원에서 첫 확진자(1329번)가 발생한 이후 연쇄 감염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10층과 11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하는 등 병원내 방역을 강화했다.

중구 50대(1370번)는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직원인 1186번과 가족으로, 울주군 40대(1372번)와 남구 40대(1375번)는 1182번과 접촉으로 각각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돼 상담센터발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울주군 40대(1371번)와 남구 40대(1376번)와 50대(1377번) 등 3명은 모두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남구 40대 2명(1373~1374번)은 13일 확진자인 1355번과 1354번과 각각 접촉으로 감염됐다.

남구 70대(1378번)은 요양병원 입소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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