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금태섭, 16일 만난다..'尹 품을' 창당 얘기할까

김성진 기자 2021. 4.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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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정당의 창당을 예고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6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지난 12일 공개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정치적 연대에 관해 "정치할 생각이 있다면 들어올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3지대 창당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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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02.24./사진제공=뉴시스

제3지대 정당의 창당을 예고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6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다.

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1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금 전 의원과 김 전 위원장의 회동은 상당히 사적인 일정"이라며 만남을 부인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신당 입당 가능성에 관해 "그가 들어올 수 있는 당을 창당하는 게 (금 전 의원이 구상하는) 신당의 방향"이라 밝혔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지난 12일 공개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정치적 연대에 관해 "정치할 생각이 있다면 들어올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3지대 창당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답하듯 김 전 비대위원장도 전날 공개된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금 전 의원이 말한 새 정당으로 가는 상황이 전개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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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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