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첫 날부터 빅매치 펑펑

장강훈 2021. 4. 14.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15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코리안투어는 1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 메이플 코스(파72·7147야드)에서 열리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으로 개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첫 날 동반 샷 대결을 펼칠 김태훈 김한별 이태훈(왼쪽부터). 제공=KPGA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15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코리안투어는 1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 메이플 코스(파72·7147야드)에서 열리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으로 개막한다. 2014년부터 5년간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자리매김한 프로미오픈은 지난해 코로나 확산 여파로 대회가 취소된지 1년 만에 골프 팬에게 돌아왔다. 코로나로 고통받은 선수들을 위해 총상금을 2억원 증액하는 등 남다른 남자 골프 사랑을 과시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대장정의 서막은 코리안투어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해 더욱 빛난다. KPGA는 개막전 조 편성을 발표했는데,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30조다. 오후 12시 20분부터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0조는 2020년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김태훈(36·비즈플레이), 지난해 시즌 2승을 거두며 코리안투어의 ‘큰 별’로 떠오른 김한별(25·SK텔레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후원사 소속 선수인 이태훈(31·DB손해보험)이 포함돼 있다.

24조도 주목할 만하다. 2015년 대회서 한국 선수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한 허인회(34·보난자)와 2013년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창우(28·스릭슨), 올해 투어에 데뷔하는 슈퍼 루키 김민규(20·CJ대한통운)가 아침 8시 40분부터 10번홀(파4)에서 플레이한다.

신인왕 출신들의 동반 라운드도 준비 돼 있다. 오후 12시 10분 티 오프하는 29조에는 2018년과 2019년, 2020년 ‘까스텔바작 명출상(신인상)’ 수상자인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 이재경(22·CJ오쇼핑), 이원준(36·BC카드)이 차례로 속해 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로 복귀한 아이언맨 이정환(30)은 23조로 아침 8시 30분부터 통산 10승의 박상현(38·동아제약), DB손해보험 소속 문도엽(30·DB손해보험)과 10번홀에서 경기한다.

장타 대결도 예고 돼있다. 2012년과 2017년, 2018년 ‘KPGA 장타상’을 품에 안은 김봉섭(38·조텍코리아)과 2016년 장타왕 김건하(29·케이엠제약),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2위(306.92야드)에 오른 ‘조선의 거포’ 장승보(25·플로우)가 첫 날부터 호쾌한 장타 쇼로 골프팬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