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엠텍, 포스코 4만3000톤 리튬 사업 본격화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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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리튬 추출 기술 검증을 마치고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포스코엠텍이 강세다.
이날 포스코는 지난 9일 이사회에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 내 연간 4만3000톤(t) 규모의 광석 리튬 추출 공장 투자사업을 보고하고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리튬 4만3000t은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염수와 광석에서 각각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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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포스코가 리튬 추출 기술 검증을 마치고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포스코엠텍이 강세다.
14일 오후 3시 7분 현재 포스코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7.52%) 914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포스코는 지난 9일 이사회에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 내 연간 4만3000톤(t) 규모의 광석 리튬 추출 공장 투자사업을 보고하고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리튬 4만3000t은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염수와 광석에서 각각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광양제철소 내에 데모플랜트를 2년 이상 운영하며 리튬 생산을 위한 노하우 축적,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량을 확보해 리튬 상업 생산 채비를 마쳤다.
리튬 추출 공장은 호주에서 주로 생산되는 리튬 광석을 주원료로 해 자체 연구개발한 생산 공정 등을 적용해 생산라인을 구성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짓는 공장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산화리튬을 전용으로 생산하게 된다.
양극재의 원료로 사용되는 리튬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나뉘는데 전기를 생성, 충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2차전지업계에서는 탄산리튬을 주원료로 하는 양극재를 주로 생산해왔으나,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2차전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가 개발되고 이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철강포장 및 철강부원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포스코 페로망간공장, 동판재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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