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D20 대표 "질 좋은 이너뷰티 개발..중국시장 적극 개척"

김광태 2021. 4. 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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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도 엄마야''SNL 코리아' '대풍수' 외에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김태희씨가 돌연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다.

그의 명함엔 D20 대표로 쓰여 있다.

김 대표는 "D20은 현재 피먼센시아라는 브랜드로 콜라겐과 아르지닌을 제조했다"며 "중국 쪽으로 이제 품질 좋은 화장품들을 소싱하는 일도 하고 있다. 마케팅 일도 같이 겸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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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D20 대표

드라마 '나도 엄마야''SNL 코리아' '대풍수' 외에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김태희씨가 돌연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다.

그의 명함엔 D20 대표로 쓰여 있다. 김 대표는 2020년부터 △엔터 △트레이딩 △소프트 △갤러리부문 등 4개 사업분야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엔 웹드라마 제작과 방송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이 녹아들어 있고 콘텐츠 방송을 기점으로 화장품, 패션, 식품 등 제조 유통사업과 연계한다. SBS 공채 11기 출신인 김대표의 풍부한 방송가 경험이 사업영역으로 확장된 셈이다.

D20은 올해 '신 유통 체계 구축' 선포와 ㈜D20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해 차별화된 콘텐츠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중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를 지난 2일 서울 신촌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단아한 옷차림에서 사업가로서의 강단과 열정이 물씬 풍겨났다.

연예인에서 사업가로 변신하게된 계기가 궁금했다. 김 대표는 "현재 사업과 한국 복귀를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활동 영역이 제한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워 하면서 "중국과 한국에 좋은 제품으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 좋은 파트너와 친구들을 만나면서 사업에 자신감을 얻었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D20은 현재 피먼센시아라는 브랜드로 콜라겐과 아르지닌을 제조했다"며 "중국 쪽으로 이제 품질 좋은 화장품들을 소싱하는 일도 하고 있다. 마케팅 일도 같이 겸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콜라겐 특유의 맛과 냄새를 잡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오마이 아르지닌은 남성에게는 활력증진 및 근육을 활성화하고 여성에게는 다이어트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 채용시 D20만의 특별한 인재상에 대한 철학도 언급했다. 그는 "융합형 인재인지 우선적으로 따져본다. 그러면서 사업관계상 중국어 능통 여부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꿈꾸는 D20 회사의 미래는 뭘까. 그는 "연기자를 할 때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저로 인해 딱 100가정이 행복하고 많은 것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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