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16일 오후 4시16분 안산서 '세월호 추모 사이렌'

◇경기도, 보호종료아동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경기도가 만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 등을 떠나야 하는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수원을 비롯해 용인과 김포 등 5개 지역의 청년매입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103호를 보호 종료 아동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청년매입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 행복주택의 임대보증금과 대출이자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기도, 21일부터 폐기물 처리업체 집중 수사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폐기물 처리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에 들어갑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폐기물 처리업체와 환경오염 민원 발생 사업장 등 48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 투기와 매립, 무허가 폐기물 처리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경기도는 위반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대규모 업체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할 방침입니다.

◇의왕시, 단독주택 태양광 설비 설치비 지원

경기도 의왕시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기 설치비를 지원합니다.

의왕시는 단독주택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가구당 84만 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도비 46만 원과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은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접수합니다.

◇16일 오후 4시16분 안산서 '세월호 추모 사이렌'

경기도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오는 16일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단원구 일대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시는 "당일 울리는 경보가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닌 만큼 오해하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어 16일 오후 3시에는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주기 기억식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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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