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축구스포츠클럽 공식 출범..6월부터 회원모집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정선축구스포츠클럽이 공식 출범했다.

14일 정선군에 따르면 최근 정선군 축구 공공스포츠클럽인 정선축구스포츠클럽이 정선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정선군 최초의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정관 제정과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주사무소 설치안 및 출연내용 채택, 법인조직 및 임직원 정수 등의 세부 설립절차도 모두 마무리됐다.

클럽 초대회장에는 강신열 정선군축구협회장이 선임됐다.

정선축구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학교 연계형(한 종목)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 등을 통해 출범하게 됐다.

정선군축구협회가 전반적인 사업을 준비했으며 정선군체육회를 통해 공모, 지난 2월 최종으로 공모에 선정된 것이다.

클럽은 5년간 국비 4억 원, 정선군 보조금 1억 원, 강원도체육회 5000만 원 등 총 5억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선축구스포츠클럽은 오는 6월부터 회원모집을 시작,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신열 정선축구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은 “정선군의 아동과 청소년, 군민이 함께 선진형 스포츠클럽 시스템을 통해 생활체육을 누리고, 전문선수를 육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