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유베, "호날두는 단 한 번도 리더인 적 없어! 무조건 매각해"

신동훈 기자 2021. 4.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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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마시모 마우로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를 통해 "호날두는 지금까지 리더인 적이 없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그는 팀의 성공보다 개인 기록에만 관심이 있다. 동료들을 지원하고 이끌기보다 자기가 골 넣기 위해 공을 주기를 바란다. 완벽한 이기주의자이며 팀 플레이어는 절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날두를 영입했지만 유벤투스는 과거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부진이 대표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호날두, 유벤투스는 서로 이별을 택하는 것이 각자에게 다 좋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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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는 리더가 아닌 이기주의자일 뿐"

과거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마시모 마우로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를 통해 "호날두는 지금까지 리더인 적이 없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그는 팀의 성공보다 개인 기록에만 관심이 있다. 동료들을 지원하고 이끌기보다 자기가 골 넣기 위해 공을 주기를 바란다. 완벽한 이기주의자이며 팀 플레이어는 절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날두를 영입했지만 유벤투스는 과거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부진이 대표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호날두, 유벤투스는 서로 이별을 택하는 것이 각자에게 다 좋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호날드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최고의 선수다. 맨유에서 292경기 118골을 넣으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호날두는 8,400만 파운드(약 1,25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레알서 438경기에 나와 450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보였고 숱한 영광을 얻었다.

맨유, 레알에서 활약으로 발롱도르만 5개를 차지한 호날두는 2018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30대가 넘어선 나이지만 호날두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서 126경기 97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의 핵심이자 주포로 활약하며 세리에A 우승 2회를 들어올렸다. 스피드는 떨어졌지만 전체적인 기량과 결정력, 특유의 점프력 등은 여전하다.

올 시즌 활약도 좋다. 세리에A에서 27경기 출전해 25골을 넣는 중이다. 공식전에선 총 37경기를 뛰며 32골을 넣었다. 유벤투스 내 영향력이 엄청나네 큰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마우로의 말대로 UCL 성적은 좋지 못하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영입한 이래로 8강 위로 올라간 적이 없다. 이번 시즌도 상대 전력에서 밀리는 포르투에 밀려 16강에서 탈락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호날두가 36살이지만 기량과 마케팅 가치가 아직도 최고인 것을 고려하면 유벤투스와 재계약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높은 주급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호날두 매각설이 제기 중이며 레알 혹은 맨유 복귀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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