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범 "매운맛→플레인 요거트 캐릭터, 인간미 보여줄 것"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범이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4월 14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교수가 사체로 발견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범은 극 중 사법시험 2차를 합격하고도 면접을 포기하고 로스쿨에 입학한 한준휘 역을 맡았다.

김석윤 감독은 “김범 씨에게 그간의 불만이 뭐였냐면 저 친구가 워낙 센 캐릭터를 많이 했다. 저도 궁금했고, 시청자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김범만의 플레인 요거트 같은 담백한 맛을 느끼고 싶고 맛보여드리고 싶어서 섭외했다”고 김범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범은 “제가 타 드라마에서 매운맛 연기를 많이 했다. 구미호라든지, 연쇄살인마, 천사 등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며 “감독님께서 이번에는 사람 중에서도 로스쿨생으로 동기들과 교감할 수 있고 인간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플레인 요거트 맛을 내보자고 했다”고 만족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4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JTBC)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