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얀센 백신 부작용, 머리·복부·다리 통증과 숨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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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서 혈전 형성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장병 대상 접종을 중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누리소통망(SNS)에서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인원 중에 혈액 응고 사례가 드물게 나타남에 따라 주한미군은 얀센 백신 접종을 즉각 중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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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나타나는지 3주간 관찰하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이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서 혈전 형성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장병 대상 접종을 중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누리소통망(SNS)에서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인원 중에 혈액 응고 사례가 드물게 나타남에 따라 주한미군은 얀센 백신 접종을 즉각 중단한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은 그러면서 "얀센 백신을 맞은 인원은 3주 동안 심한 두통, 복통, 다리 통증, 숨참 등 증상이 있는지 면밀히 살피라"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모더나 백신을 구성원들에게 접종해온 주한미군은 지난달부터는 얀센 백신까지 확보해 접종해왔다.
주한미군은 당시 "모더나처럼 얀센 백신 역시 18세 이상 인원에게 접종할 경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접종 뒤 28일이 지나면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이나 입원, 사망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은 지난 11일 소속 장병 중 절반에 가까운 47%가 백신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얀센 접종 중단 결정에 따라 접종 속도가 늦춰지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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