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신동아건설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16일 견본주택 개관

74·84㎡ 2049가구 규모..27일 특별공급·28일 1순위 청약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투시도. (출처=우미건설)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양주 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4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견본 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101-1번지에 문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

본격적인 분양에도 나선다. 청약 일정은 4월2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6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16일~25일이다.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신도시 A-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동, 전용 74·84㎡ 총 2049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주택으로 구성됐다. 주택 타입별 가구 수는 Δ전용 74㎡A 356가구 Δ전용 74㎡B 559가구 Δ전용 74㎡C 95가구 Δ전용 84㎡A 664가구 Δ전용 84㎡B 375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계획돼있다. 이에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도 신설될 계획이며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도로망도 개선될 예정이다.

구도심인 덕정지구와 신도심인 회천신도시 및 양주신도시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한 점도 이점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에 계획돼 있고, 단지 남쪽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옥정생태숲공원과 회암천 등의 공원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또한 이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유치원과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 지상에 차량이 없는 단지로 계획됐다. 무인택배시스템도 적용돼 운송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우편물을 발송·수령 가능하다. 통학버스 쉼터와 실내 체육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