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온 고교서 학생 4명 감염..부산 교육시설 방역 비상

조정호 2021. 4. 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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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가 심상찮은 부산에서는 학교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나와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교육청은 14일 서구 A 고등학교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 C 중학교 학생 1명과 북구 D 유치원 원아 1명도 가족 감염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해 13일 학생과 교직원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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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 교육계로 확산..13일 5명, 14일 6명 발생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가 심상찮은 부산에서는 학교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나와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교육청은 14일 서구 A 고등학교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서는 13일 B 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같은 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194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학생 4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12일 발열과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B 학생은 지난 8일과 9일 등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14일 학교에 선별진료소 설치해 다른 2개 학년과 교직원 등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이 학교는 15일 전 학년 원격수업을 한다.

서구 C 중학교 학생 1명과 북구 D 유치원 원아 1명도 가족 감염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해 13일 학생과 교직원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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