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판로 뚫을 '로보월드' 10월 개최

김만기 2021. 4. 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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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속에도 로봇산업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정보 교류 등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0월 27~30일,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1 로보월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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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200개사 500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
물류로봇 선도업체 ㈜트위니가 지난해 로보월드 행사에서 병원물류로봇을 선보였다. 로봇산업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속에도 로봇산업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정보 교류 등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0월 27~30일,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1 로보월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참가기업들은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로봇부품, 로봇 관련 소프트웨어 등의 다양한 전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월드는 20개국 200여곳이 참가해 500부스를 가득 메울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진행되었던 얼리버드 신청기간동안 약 100여개의 업체가 신청했다"며 "전시기간동안 국내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체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21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주관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는 2021 로보월드를 실감형 부스와 2D·3D 및 VR 콘텐츠를 탑재한 K-ROBOT 프리미엄 온라인전시관을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온라인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기업의 제품정보를 국내외 바이어에게 상시로 전달하여 전시 참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중소 로봇기업의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개최 행사 2021 국제로봇콘테스트(IRC)는 로봇인재 육성 및 로봇 기술력 향상을 도모해 로봇산업을 활성화하고 대국민 마인드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며, 2021 국제로봇콘테스트(IRC)와 국내 로봇제품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 수요 맞춤형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로봇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공급을 연계하기 위한 R-BIZ 챌린지가 개최된다.

또한, 2021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신제품런칭쇼, 스타트업투자유치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언택트 시대를 이끄는 로봇산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로봇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미래를 대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시회 특전으로는 동·서아시아, 북미, 서유럽 등의 해외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시장의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수요처인 대기업·중기업과 1:1 매칭을 통한 대규모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한편, 2021 로보월드 조기 신청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참가신청 및 계약금 납부 시 최대 20%의 조기 신청 할인이 제공된다.

한편, 로보월드에 조기 신청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힐스엔지니어링은 물류로봇전문기업으로 최근 코오롱글로벌과 MOU를 통해 방역로봇을 특수 건축 분야로 진출시켰다. ㈜한즈모트롤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서보 감속기 dstdsi, 플렉시블 피더 등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트로봇은 로봇의 핵심 부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로봇 제조 스타트업으로 자체개발한 정밀감속기, 모션제어기를 기반으로 제조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춰 개발한 초저가 산업용 로봇 Pal A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케어는 자체 개발한 '실벗', '보미1', '보미2' 등 치매 예방 돌봄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물류로봇 선도업체 ㈜트위니는 '나르고 60', '나르고100', '나르고500', '따르고100' 출품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로봇산업협회에서 주관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200대 이상의 무인이송로봇과 병원물류로봇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로봇관련 기관이 대거 참가하며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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