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엄태구 "나체로 사우나 액션, 부끄럽고 외로웠다"

김지혜 2021. 4. 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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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영화 '낙원의 밤'의 액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태구는 "사우나, 차 안에서 벌인 액션 신이 기억나는데 쉽지 않았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영화 공개와 함께 화제를 모은 '사우나 액션신'에 대한 뒷이야기도 밝혔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엄태구는 조직의 2인자 태구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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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엄태구가 영화 '낙원의 밤'의 액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태구는 "사우나, 차 안에서 벌인 액션 신이 기억나는데 쉽지 않았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특히 차 안에서의 액션신의 경우 저보다 무술팀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리얼하게 받아주셔서 액션신이 잘 나온 것 같다. 감사하다"고 스태프의 공을 강조했다.

영화 공개와 함께 화제를 모은 '사우나 액션신'에 대한 뒷이야기도 밝혔다. 엄태구는 "나체로 나왔던 사우나 신은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외로웠다"면서 "아침부터 밤까지 찍었는데 사우나 안이라 무척 더웠다. 나는 벗고 있었지만 스태프들은 옷을 다 입고 계셔서 땀을 많이 흘리셨다. 그 노고 덕분에 좋은 장면이 나온 거 같다"고 덧붙였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엄태구는 조직의 2인자 태구로 분했다. 섬세한 감정연기는 불론 격렬한 액션 연기까지 멋지게 소화하면서 영화를 빛냈다.

영화는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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