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김명민·김석윤의 '로스쿨', 거부할 이유 없어"

이호영 2021. 4. 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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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이정은이 김명민X김석윤 콤비의 작품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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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이정은이 김명민X김석윤 콤비의 작품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석윤 PD와 배우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이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이정은을 섭외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워낙 훌륭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섭외했다. 이정은의 경우 나와 많은 작품을 함께한 배우였다. 이정은에게 제안해도 괜찮겠다 싶은 역할이었다. 흔쾌히 응해주더라"고 전했다.

이정은은 "감독님이 법 관련 드라마가 본인 취향은 아니라더라. 하지만,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법률 관련 드라마를 만들 자신은 있다고 하셨다"며 "그말에 바로 출연에 흥했다. 김명민의 팬이었다. 그의 추리연기가 궁금했다. 내가 그의 동료 교사 역할로 함께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훌륭한 사람들과 하기에 실수하면 안 된다. 그걸 원활하게 해내면 희열이 엄청나게 큰 현장"이라고 덧붙였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JT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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