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주권거래정지 해제 기대..경영 투명성·체질개선 박차"

김경아 2021. 4. 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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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의 주권 거래정지 해제 여부가 다음주 결정돼 주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캔서롭은 2019년 3월 외부감사 의견거절로 주권거래정지가 됐고 지난 3월 8일 경영개선기간이 종료돼 이행 내역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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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매출 전년比 33.8%↑, 신규사업 '코로나키트' 효자
전문경영인 영입, 2020년 외부감사 '적정' 리스크 해소 
[파이낸셜뉴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의 주권 거래정지 해제 여부가 다음주 결정돼 주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캔서롭은 2019년 3월 외부감사 의견거절로 주권거래정지가 됐고 지난 3월 8일 경영개선기간이 종료돼 이행 내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캔서롭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기업심사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거래재개를 위한 체질개선을 이뤄내 기대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캔서롭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했으며 외부로부터 추천받은 사외이사와 감사를 선임했다. 이사회의 감시 기능 강화,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해 투자 리스크 관리 및 내부고발제도를 강화한 것이다.

경영개선 기간 중에 매출 등 실적도 개선됐다. 지난 2020년 매출은 80억원으로 전년대비 33.8% 증가했다. 신규 사업인 코로나진단키트 매출이 추가되었고 기존 산전산후 유전체 진단사업과 시약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산전산후 진단사업의 경우 2021년 6월부터 단독 제약 유통 대리점 체제에서 복수의 전문수탁기관 대리점 체제로 전환, 현재 200개 수준의 산부인과에서 전국 1000여개 산부인과로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도순 캔서롭 대표는 "2020년 회계연도 외부감사 적정의견 수령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의견을 수령했다"면서 "기술개발과 성실한 경영을 통해 투자자와 시장에 부응하고 분자진단기술 기반의 글로벌 정밀의료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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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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